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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먹는 두 돌 아기 식단, 편식할 때 식사 습관 만드는 방법

by 똑킹맘 2026. 9. 7.

편식하는 아이 식사습관 만들어주기

2026.08.26 - [분류 전체보기] - 생선을 싫어하는 두 돌 아기, 생선 먹이는 방법과 유아식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기만 먹는 두 돌 아기 식단, 편식할 때 식사 습관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고기만 먹으려고 하는 두 돌 전후 아이의 식사 습관을 살펴보고 다양한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두 돌 무렵에는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뚜렷해지면서 특정 음식만 골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기처럼 맛과 식감이 익숙한 음식은 잘 먹으면서 채소나 생선은 거부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때 부모가 "채소도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먹이려고 하면 식사 시간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잘 먹는 음식을 활용하면서 조금씩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두 돌 아기가 고기만 먹으려고 하는 이유

두 돌 전후에는 아이의 취향이 강해지고 스스로 선택하려는 욕구도 커집니다.

음식의 맛뿐 아니라 냄새와 식감, 색깔, 모양까지 음식에 대한 선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잘 먹었던 음식도 어느 순간 갑자기 거부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기는 씹는 재미가 있고 익숙한 맛을 느끼기 쉬워 아이가 선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식사 시간마다 원하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경험을 반복하면 특정 음식만 찾는 습관이 더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기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기는 아이의 식단에서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먹는 음식이라는 장점을 활용하면서 다른 식품도 함께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고기를 좋아한다면 처음부터 고기를 식단에서 빼려고 하기보다 다른 음식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 볶음밥을 만들 때 밥과 함께 당근이나 애호박을 잘게 넣을 수 있습니다. 닭고기 덮밥에는 양파나 브로콜리를 곁들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채소를 잘게 다져 아이가 전혀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드는 것만 반복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에는 원래 형태의 채소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음식의 맛과 식감에 익숙해질 기회를 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고기만 먹는 아이에게는 한 끼 식사를 다음과 같이 구성해볼 수 있습니다.

소고기 + 밥 + 애호박

소고기 볶음밥에 애호박을 잘게 넣거나 소고기 반찬과 애호박볶음을 함께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닭고기 + 밥 + 브로콜리

닭고기를 아이가 좋아하는 크기로 준비하고 브로콜리를 곁들입니다. 처음에는 브로콜리를 아주 적은 양으로 제공해도 괜찮습니다.

소고기 + 두부 + 밥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는 두부나 달걀처럼 비교적 부드러운 식품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선 + 밥 + 익숙한 반찬

생선을 잘 먹지 않는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나 다른 반찬과 함께 제공하면서 생선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볼 수 있습니다.

한 끼에 모든 음식을 많이 먹게 하는 것보다 다양한 음식을 식탁에 올려놓고 반복해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음식은 아주 조금씩 제공하기

아이가 채소나 생선을 싫어한다고 해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한두 조각 정도만 식탁에 올려놓는 것도 충분합니다. 아이가 먹지 않더라도 부모가 바로 치우거나 화를 내기보다는 음식의 냄새와 모양, 촉감을 경험하는 것 자체를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처음 한 번 먹었다고 해서 바로 좋아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접하면서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먹었는데 싫어하네"라고 판단하기보다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다시 제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채소를 먹지 않았다고 바로 고기만 추가로 주는 식습관이 반복되면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은 먹지 않으면 좋아하는 음식이 나온다"고 배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배고픈 상태로 오래 있게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부모가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가 그중에서 먹을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예를 들어 밥, 고기, 채소를 함께 차려놓고 아이가 무엇을 얼마나 먹을지는 어느 정도 스스로 결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가 "고기 다 먹으면 채소 먹어야 해"라고 조건을 걸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식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식은 단기간에 해결하려고 하지 않기

아이들은 부모가 무엇을 먹는지 자연스럽게 관찰합니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모가 채소나 생선을 맛있게 먹고 "이거 맛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반대로 부모가 특정 음식을 싫어한다고 자주 이야기하면 아이 역시 그 음식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가족이 같은 시간에 함께 식사하고 비슷한 음식을 먹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만 별도의 음식을 계속 만들어주기보다 가족 식사에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함께 준비하면 식사 준비에 대한 부모의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두 돌 무렵의 편식은 하루 이틀 만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은 여러 번 접한 뒤에야 먹기 시작할 수도 있고, 한동안 잘 먹던 음식도 갑자기 거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가 목표를 "채소를 반드시 먹게 만들기"로 정하기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계속 접하게 하기"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고기를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고기를 중심으로 밥과 채소, 달걀, 두부, 생선 등 다양한 식품을 함께 제공하면서 식사의 폭을 조금씩 넓혀가는 것입니다.

다만 특정 식품군을 거의 먹지 않거나 음식의 종류가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고, 성장이나 체중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영양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돌 아기의 식사는 완벽하게 균형 잡힌 한 끼를 만드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오히려 식습관을 넓혀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서 시작해 조금씩 다른 식품을 연결해주면서, 식사 시간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너무 힘든 시간이 되지 않도록 천천히 접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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